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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크로스 체인 프로젝트 UNI, 프로비트 상장과 함께 한국시장 진출 박차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크로스 체인 프로젝트 UNI(UNICORN)가 오는 27일 프로비트(Probit) 상장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UNI는 차단이 불가한 크로스 체인으로 생태계 허브, 고유한 TPOS + RAFT 다기능 합의 알고리즘, SGX 하드웨어 레벨 동종 암호화 기술을 구축하여 멀티 체인 자산관리 및 사용자를 위한 크로스 체인 자산의 빠른 교차를 실현할 수 있다.

 

UNI 창립자이자 CEO인 Sunny Ng는 프로젝트의 비전에 대해 “블록 체인이 ‘디지털 사회’에 대한 신뢰의 초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의 투명하고 변조 불가한 특성은 대화형 정보를 항상 실제 상태로 유지하고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UNI는 보이지 않는 크로스 체인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서로 다른 자산의 비 가시성을 전환하고 서로 다른 공개 체인에서 DApp을 사용하여 크로스 체인 자산의 거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크로스 체인 프로젝트 UNI는 CITEX, HOO, COINBENE, AOFEX, BIKI, AEX와 같은 6개의 거래소에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상장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CITEX에서는 최초의 IEO 프로젝트로서 UNI의 최고 상한가는 최대 1200% 였으며, 상장 이후도 IEO 가격의 3배 이상을 유지한 바 있다.

 

또한 UNI 노드의 채용은 본격화 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원스톱 크립토 플랫폼인 Mytoken의 인기 키워드에서는 최근 UNI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UNI는 생태적 구현에서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지구와 같은 성격을 가진 UNI는 많은 팬을 끌어 들이고 있으며 현재 중국에는 6만명 이상 규모의 커뮤니티가 구축되어 있다. 오는 27일 프로비트의 상장과 함께 한국을 세계화의 첫 번째 출발역으로 지정하고 공식적인 한국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크로스 체인 프로젝트 UNI 관계자는 “한국 이외에도 싱가포르, 일본 등의 글로벌 시장으로 계속하여 진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비트는 국내 280여개 거래소 중 원화 전환 기능을 제공하는 6개 미만의 거래소이자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거래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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