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5.1℃
  • 맑음광주 5.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1℃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2.1℃
  • 맑음금산 3.2℃
  • 맑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중국 외무부 기자회견을 통해 바라본 남북한 화해 무드

중국.jpg

(조세금융신문) 지난 12월 26일 외교부에서는 화춘잉 대변인 주재로 정례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들의 많은 질문 중에는 한반도 관련한 부분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미국, 한국, 일본 간의 핵무기 및 미사일 기밀정보 공유 협약보다는 신뢰를 위한 대화를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 3국이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대처를 위한 기밀 정보 공유를 위한 MOU 체결을 준비하는데 중국의 평가는 어떠냐는 질문에 화춘잉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보도에 대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당사자간의 상호 신뢰가 쌓이도록 다각도 대화를 추진하기 바랍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관련된 국가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상영물 불법 복제 적발 시 처벌 단속 예고 
영화 《인터뷰》가 미국에서 제한적 상영이 되고 있는데 중국어 자막 불법 복제 출연에 관하여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 내 영화 상영 상황은 보도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를 바라며, 
중국 일부 사이트에 출현한 불법 복제물에 관해서는 금시초문입니다. 만일 이런 정보가 적발되면 정부는 단호하게 처벌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답변을 하면서 예민한 질문에도 이성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중국에 수출하는 러시아 유가 국제유가 보다 비싸다는 것은 변동되는 유가의 단면일뿐
기자들은 한국 관련한 부분외에도 러시아가 중국에 수출하는 원유 가격이 국제유가보다 비싸서 중국이 피해가 있지않냐는 질문도 나왔으나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간는 전략적 협력 관계이고, 중국에 대한 러시아 수출유가 가격이 사실과 다르게 알려 졌으며, 수시로 변동되는 유가의 단면적 보도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원유와 가스 외 에너지까지 확대 심화 협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파키스탄 관련한 반테러계획을 가동하는 파키스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자, 어떤 형태의 테러리즘을 용납할 수 없고 중국은 그런 진압을 위한 파키스탄 정부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의 외무부 기자회견을 통해서 중국의 한반도에 대하여 북한을 고립화 시키기보다는 회담의 자리에 나올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입장을 드러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