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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곡성' 결말 해석, 의견 분분…"황정민 내림굿 장면에 힌트 有"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2016년 5월 개봉된 영화 '곡성'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29일 오후 6시 50분부터 채널 OCN에서 곽도원, 황정민 주연의 영화 '곡성'이 방영되고 있다.

 

개봉 당시 687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곡성'은 애매모호한 결말로 관객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무속인 일광(황정민 분)이 투입되면서 극은 클라이막스를 맞는다.

 

또 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이가 또 등장한다. 외지인(쿠니무라 준)인데 악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먼저 그의 정체를 명확히 알아야 결말 해석이 가능하다. 곽도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무당은 각자 모시는 신이 있다. 그 신을 자신의 몸에 들어오라고 내림굿을 받을 때 다른 귀신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이것을 '허주'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광은 같은 편인 외지 일본인을 허주로 모시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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