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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현무가 말하는 이혜성의 식습관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전현무가 여자친구 이혜성의 식습관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아무튼 한 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현무의 식단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탄수화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전현무는 음식을 빨리먹는다고 고백했고, 이에 전문가는 20분 이상의 식사 시간과 30번 이상 음식물을 씹는 솔루션 처방을 내렸다.

 

해당 방송에서 패널들은 전현무에게 여자친구 이혜성 아나운서의 반응에 대해 묻자 "늘 제가 기다려준다. 제가 먼저 다 먹고 (이혜성을) 보고 있다. 이혜성은 오물오물 건강하게 먹더라"고 답했다.

 

앞서 이혜성은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편스토랑'에 출연해 업무 중간에 간식을 꺼내 먹거나 야식을 즐긴다고 털어놨다. 또한 평소 삼겹살을 5~6인분을 혼자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헬스 등의 운동을 열심히 해 몸매를 유지한다고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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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