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하 '롱 리브 더 킹')에서 김래원과 원진아의 화끈한 스킨십이 삭제 된 것으로 알려졌다.
'롱 리브 더 킹'의 강윤성 감독은 "영화는 통쾌한 오락영화지만 세출(김래원 분)과 소현(원진아 분)의 멜로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렇다고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된다. 본격 멜로라고 할 만한 화끈한 스킨십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사실 노래방에서 두 사람이 키스를 했다. 두 번째 키스를 하는 건데 거부하고 뿌리치고 가는 모습이 있다. 그 모습을 아쉽지만 드러낸 건 남자가 술을 마시고 여자한테 키스하는 행위가 주취 폭력이라 조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키스를)하려고 하는데 뿌리치는 걸로 수정했다. 사실 아직까지도 아쉽긴 하다. 그래서 우리 영화에서 그런 논란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누적 조회수 1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내용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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