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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더크로스 사고, "목 부러지면서 '죽겠구나'…마음의 정리 후 의식 잃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슈가맨3'에 사고 후 사지 마비를 이겨낸 더크로스 김혁건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2003년 록 발라드 'Don't Cry' 무대를 완벽하게 선보인 더크로스 김혁건, 이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높은 고음의 곡으로 대중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더크로스에게는 2012년 김혁건의 교통사고라는 시련이 있었다.

 

사고 이후 사지 마비 판정을 받은 김혁건은 "지옥이다.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비극적인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몇 년 전 '스타킹'을 통해 모습을 비춘 바 있는 김혁건은 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차에 얼굴을 박고 땅에 떨어졌다. 목이 부러지면서 '이제 죽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식호흡을 하면서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버텨야지 생각했다. 그 와중에 부모님이 오셨는데 의사가 아버지께 이렇게 많이 다쳐서 살려낸 사례가 없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시더라. 그 얘기를 듣고 부모님 얼굴 한 번씩 보고 마음의 정리를 하고 의식을 잃었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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