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이수민이 영화 '내안의 그놈'을 통해 첫 영화에 도전한 가운데 연기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민은 '내안의 그놈'에서 동현(진영 분)과 몸이 바뀐 판수(박성웅 분)와 그의 첫사랑 미선(라미란 분) 사이의 딸인 현정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수민은 현정 역할에 대해 "괴롭힘을 당하는 현정이에게 연민을 느끼기도 했고 적극적인 면에서는 배울 점을 찾기도 했어요. 단순한 것도 매력이었죠"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수민은 '내안의 그놈' 출연 전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통해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연기력에 대한 논란에 대해 "부족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오히려 그런 소리가 나 자신을 자각할 수 있어 더 좋았다. 논란없이 처음부터 칭찬을 받았으면 자신만만해져 연기를 더 소홀히 했을지도 모르겠다. 비난이 아닌 비판은 어느 정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수민은 2010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단역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2014년 9월부터 진행을 맡은 EBS TV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스타덤에 오르며 배우로써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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