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채영인이 남편을 언급하며 미안함을 표했다.
채영인은 16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이혼하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3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며 "신혼 초 매일 전쟁처럼 싸웠다"고 말했다.
남편의 무뚝뚝한 모습에 불만이 쌓였다고 밝힌 그녀는 습관적으로 이혼을 얘기했다고.
채영인은 자신의 과거를 후회한다고 밝히며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는 지난해 12월 남편, 매니저와 삼자대면을 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남편과 싸운 후 속상해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지만 수화기 너머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자 오해를 했던 것.
채영인은 "삼자대면으로 서로 해명을 하고 오해를 풀었다. 오빠 얼굴을 보고 남편이 오해를 풀더라. 만나고 나오는 길에 남편이 '너를 오해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다시는 오해하지 않겠다고 맹세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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