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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하남미사지구 섹션별 지식산업센터 ‘미사 동일 넥서스’ 분양

하남 자족시설 중 의료ㆍ유통ㆍ자동차 등 관련업종 유일 입주 가능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섹션형 지식산업센터 ‘미사동일 넥서스’가 소형 모듈로 소규모 업체의 니즈에 맞는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면서 스타트업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섹션형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를 확장할 경우 내부 기둥이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기업 업무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미사동일 넥서스’는 우수한 교통환경으로 최근 소규모 창업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위치하며 2월 분양을 진행 중이다.

 

차별화된 지식산업센터 ‘미사 동일넥서스’이 들어서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588-5 지역은 U2 지구로 하남자족시설 중 유일하게 의료시설·유통시설·자동차시설 관련업종이 입주가능하다.

 

안정적인 임대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식산업센터는 임대 보장프로그램을 상가에 대해 임대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확한 임대 수요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임대인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실, 임대료, 유지보수 걱정 없는 임대관리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실별 발코니를 계획하여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 공간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지상 2~10층의 층고를 5.0m( 천정고 3.5m)로 했다. 또한 지역냉난방 공급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및 쾌적한 업무 환경도 눈여겨 볼만하다.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5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복층(누다락) 구성으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발코니(서비스 면적) 확장으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빌트인 시스템(냉장고, 세탁기 등) 전열교환기(공기청정 기능 포함)도 설치했다.

 

편의점, 식당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주차시설도 첨담 주차관제 설비와 여유로운 주차 공간(법정대비 170%)을 확보했다. 또한 원격 검침시스템 홈오토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통합 방범, 디지털 방송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자 편의를 돕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지식산업센터 투자가이드로 서울 근접성, 지역개발 이슈, 교통망, 인근 배후수요, 임대 가능성, 제품 차별성을 강조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쟁력은 서울 접근성이다. 서울에 인접해야 서울의 오피스나 지식산업센터의 임대료가 비쌀 때 대체 지역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사동일 넥서스’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있어 상일IC, 미사IC 등을 이용하면 강남과 잠실까지 약 2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그만큼 잠실이나 강남의 대체 지식산업센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남미사지구는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 중 하나다. 강동구를 차량으로 5분 안에 갈 수 있는 등 서울과의 근접성뿐만 아니라 지역 인근의 개발이슈가 많기 때문이다. ‘미사동일 넥서스’가 들어서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는 미사지구, 풍산지구, 유니온스퀘어, 지역현안사업부지1지구,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첨단 업무단지, 고덕강일3지구, 경일2지구, 경일1지구, 고덕경일2자구, 고덕경일1지구, 고덕지구 등으로 인접해 있다. 그만큼 개발호재가 많다는 반증이다.

 

‘미사동일 넥서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844-2에 있으며, 1월 오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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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