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금융

업비트, 48개 암호화폐 입출금 재개…서비스 정상화 수순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가 이달 들어 48개 암호화폐 입출금을 재개하며 거래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이더리움 탈취 사건 이후 회원 피해 방지 차원에서 암호화폐 입출금을 긴급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 14개 암호화폐 입출금을 재개한 이후 이달에만 암호화폐 입출금 재개를 대대적으로 시행하면서 서비스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됨을 알렸다. 나머지 암호화폐 거래 재개도 이달 중 대부분 끝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26개 암호화폐 입출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입출금 재개 암호화폐는 신규 입금 주소 발급이 필요하다.

 

퓨전(FSN)의 경우 기존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자체 메인넷으로 이전 발행하면서 기존 주소는 사용할 수 없고 새로운 입금 주소를 발급받아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아더(ARDR), 비트코인골드(BTG), 디크레드(DCR), 그로스톨코인(GRS), 이그니스(IGNIS), 아이오에스티(IOST), 스팀달러(SBD), 시아코인(SC), 스팀(STEEM), 쎄타퓨엘(TFUEL), 쎄타(THETA), 버트코인(VTC), 웨이브(WAVES), 넴(XEM), 아인스타이늄(EMC2) 등도 월렛 시스템 변경에 신규 입금 주소가 필요한 암호화폐다.

 

기존 입금 주소를 유지한 암호화폐는 에드엑스(ADX), 시빅(CVC), 카이버네트워크(KNC), 룸(LOOM), 디센트럴랜드(MANA), 메인프레임(MFT), 오미세고(OMG), 폴리매쓰(POLY), 리퍼리움(RFR), 스토리지(STORJ) 등 10개다.

 

업비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22개 암호화폐 입출금 추가 재개도 알렸다. 해당 암호화폐는 애드코인(ADT), 아르고(AERGO), 코스모체인(COSM), 캐리프로토콜(CRE), 디마켓(DMT), 기프토(GTO), 크립토닷컴(MCO), 모스코인(MOC), 오에스티(OST), 파워렛저(POWR), 어거(REP), 시린토큰(SRN), 스톰(STORM), 심버스(TSHP), 센티넬프로토콜(UPP), 헤데라해시그래프(HBAR), 에브리피디아(IQ), 쿼크체인(QKC), 레이븐코인(RVN), 티티씨프로토콜(TTC), 왁스(WAXP), 질리카(ZIL) 등이다.

 

7개 암호화폐인 헤데라해시그래프(HBAR), 에브리피디아(IQ), 쿼크체인(QKC), 레이븐코인(RVN), 티티씨프로토콜(TTC), 왁스(WAXP), 질리카(ZIL) 등은 월렛 시스템 변경에 따른 신규 입금 주소를 생성해야 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더 안전한 월렛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끝마치고 암호화폐 입출금을 재개하게 됐다”며 “입금 주소를 신규 발급 받아야하는 암호화폐를 반드시 확인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