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은행

우리은행, 코로나19 금융지원 위해 본부직원 영업점 보낸다

대출신청 집중 영업점에 인력 보내 업무 지연 해소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빠른 금융지원을 위해 일선 영업점에 본부부서 직원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대출신청이 늘어 어려움이 많은 54개 영업점을 우선적으로 오는 30일부터 60여명의 본부부서 인력을 보낸다. 기업대출 경험이 많은 본부직원 중심으로 각 영업점에 1~2명이 배치된다.

 

특히 지난 25일 서울시가 중소 여행사, 영세학원, 골목식당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서울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규모를 늘리고 우리은행 서울지역 영업점에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를 다음 달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본부직원을 파견해 서울시 소상공인 대출을 도울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신청 증가로 대출실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최대한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코로나19 감염 시 위험이 큰 임산부 등에게 부여하는 공가 기간 연장 및 개원·개학 연기에 따른 가족돌봄휴가를 장려하는 등 직원 지원도 같이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코로나19 피해 기업 자금 지원 및 대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게 해당 영업점을 선별 지원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