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은행

산은·성장금융, 올해 성장지원펀드 서류심사 결과 32개사 통과

중견 3개, 스케일업 성장(대형VC) 4개, 스케일업 성장(일반) 8개 등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산업은행 및 한국성장금융은 8일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49개 운용사 가운데 32개사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리그별로는 중견 3개사, 스케일업 성장(대형VC) 4개사, 스케일업 성장(일반) 8개사, 스케일업 혁신 11개사, 루키리그 6개사다.
   
산업은행, 산은캐피탈, 성장금융 등 공동출자기관은 이달 중 비대면 방식 현장실사, 구술심사를 거쳐 이달말까지 운용사를 선정해 혁신성장을 위한 모험자금 공급에 차질이 없게 2조5000억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조성과 집행을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플랫폼과 웹드라이브(Web Drive) 등을 활용한다. 또 비대면 방식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를 한다.

 

현장실사에선 웹드라이브에 가상 실사공간(Virtual Data Room)을 만들어 현장실사와 비슷한 환경을 만든다. 구술심사에선 화상회의 플랫폼을 써서 심사위원들이 각자의 업무공간에서 간단히 접속해 운용사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게 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최근 출자기관들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은의 새로운 시도가 사모펀드(PE)·벤처캐피털(VC) 시장의 출자사업 재가동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