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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서래스터 프랜차이즈 ‘일차돌’, 불황 속 ‘선유도점ㆍ구미 왜관점’오픈 예정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코로나로 인한 창업 업계에 닥친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 속에서도 선유도점, 왜관점 등 연이은 오픈을 진행 중인 일차돌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일차돌은 소고기 전문점으로 차돌박이뿐만 아니라 곱창, 갈비, 대새롤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1년 6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한 서래스터의 프랜차이즈이다.

 

서래스터의 프랜차이즈 일차돌은 최근 송도트리플점과 파주 야당점을 성황리에 오픈하고 곧이어 4월에 여의도 선유도점과 구미 왜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이외에도 여러 지점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차돌 관계자는 “일차돌은 서래갈매기의 10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내실이 탄탄하며, 단순한 유행업종이 아닌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고객과 가맹주의 만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2020년도 하반기도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올바른 프랜차이즈 창업문화를 기반으로 삼아 연이은 오픈에도 만반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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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