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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서울호서예전 유튜브제작학과, 유튜버 ‘편집하는 여자’ 특강 성료

 

(조세금융신문=김명우 기자)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서울호서예전) 방송영화제작계열 및 유튜브제작학과가 영상편집 부문 최고의 유튜버 ‘편집하는 여자’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직장인에서 구독자 25만 명의 유튜버로 변신하기까지 유튜버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특강에서 ‘편집하는 여자’가 유튜브를 시작하며 느낀 점들과 경험담을 생생하게 표현해 주시며, 이제 막 시작하는 유튜브제작계열 학생들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실질적인 꿀팁을 전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강당에 모인 학생들 마스크와 손소독, 그리고 모두 약 2미터가량 떨어져 앉아 생소한 풍경의 특강을 진행했지만 어느 때보다 알차고 뜻깊은 특강이었다.

 

현재 서울호서예전 방송영화제작계열은 영화제작과정, 방송제작과정, 특수영상과정, 광고제작과정으로 나뉘며,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다른 분야와의 유기적인 융합실습 교육실시를 통해 21세기의 영상콘텐츠 산업에서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할 뉴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TV 드라마 연출가, 예능 프로그램PD, 영화감독, 촬영감독, 편집감옥, 프로듀서 등 영화와 방송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해당 계열에서는 현 시대에 맞는 유튜브제작 계열을 운영하고 있으며 BJ/1인 크리에이터, 유튜브기획/제작, 유튜브 영상편집, 유튜브 마케팅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예전 방송영화제작계열, 사진예술계열과 유튜브제작 계열은 현재 면접 100%로 2021학년도 우선선발 신입생을 선별하고있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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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