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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유튜버 강민혁, 류리가람 커플-이진아 관계 폭로한 이유?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유튜버 강민혁이 유명 커플 유튜버 '류리가람'을 저격했다.

 

강민혁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류리가람(김가람,진률희) 커플과 꾸지나(이진아) 사이에 벌어졌던 일에 대해 고백했다.

 

강민혁은 세사람이 친한 관계를 유지했지만 갑자기 어느 날 친한 동생인 진률희로 부터 죽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찾아갔더니 김가람과 이진아가 진률희 몰래 바람을 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친한 동생이었던 이진아를 꾸짖었고 진률희의 편을 들었지만 결국 진률희가 김가람의 바람을 용서하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연락을 피했다고.

 

강민혁은 "왜 나는 소중한 두 사람을 잃은 건지 모르겠다"며 "이제 더 이상 너희들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겠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강민혁의 저격에 '류리가람'의 진률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강민혁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직접 찾아서 사과 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진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욕먹어 마땅하다며 진률희와 강민혁에게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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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