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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김민재 결혼, 그가 말한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는?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축구선수 김민재가 일반인 여자친구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김민재는 스포츠 해설가 박문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2일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이후 유럽서 통할 재능이란 평가에 직접 답함"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문답형식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현재 목표에 대해 차근차근 하나씩 준비해 아시아의 최고 수비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후 유럽 진출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또 중국생활에 대해 "솔직히 힘들다. 주로 뛰는 포지션이 오른쪽 수비수인데 풀백들과 중앙수비수들이 항상 올라간다"며 중앙수비의 대부분을 자신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라모스처럼 올라가서 수비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걸 못해서 매번 경기가 끝나면 힘들다"며 "경기 전 풀백들에게 내려와 달라고 부탁해도 안 된다고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이날 축구선수 김민재는 제 2의 삶을 출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신부에 대해 "축구 할 때보다 더 많이 따라다녔다"며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아내는 이쁘고 성격도 너무 좋다"며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이 좋다"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축구선수 김민재는 1996년 생으로 현재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다. 그는 연세대학교를 중퇴하고 2016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해 6월 25일 첫 데뷔 골을 기록했다. 그는 2017년 국가대표 26인에 수비수로 발탁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 수비수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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