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페미니스트 뜻'...국내 연예인은 누구?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페미니스트 뜻'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페미니스트 뜻은 사전적 의미로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이다. 페미니즘이란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 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이다. 성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을 가지고 생물학적인 성으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한다.

 

대표적인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은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신념"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여성의 권리 투쟁은 남성에 대한 증오가 아니다"라며 "여성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 남성을 싫어한다는 의미로 전달되는데 이런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칼렛 요한슨 역시 '우먼스 마치(여성 행진)' 집회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모든 여성을 지지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리는 모든 것에 대한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페미니즘을 선언한 연예인들도 많다. 배우 김혜수, 문소리, 김아중, 박해미, 한서희, 공효진, 티파니, 최희서, 한예리, 핫펠트(예은) 등이 소신을 전하며 올바른 페미니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