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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KB증권,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식료품 키트 전달

6년째 매년 어버이날마다 기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KB증권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및 지역 저소득가정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화분과 식료품을 증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KB증권 임직원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 가서 어르신들에게 식료품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KB증권은 올해로 6년째 매년 어버이날마다 카네이션과 식료품을 소득이 적은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어르신들에게 전할 카네이션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구입하고, 김치와 밑반찬 등은 재래시장 및 지역 나눔가게에서 샀다. 

 

KB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든 시간을 견디셨을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는 동반자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 받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KB증권 사옥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임대인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가장 큰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에는 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돕는 KB증권 대표사회공헌사업인 ‘무지개교실’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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