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5℃
  • 박무서울 3.2℃
  • 박무대전 4.4℃
  • 구름많음대구 5.4℃
  • 박무울산 7.4℃
  • 박무광주 7.5℃
  • 박무부산 8.3℃
  • 구름많음고창 6.5℃
  • 구름많음제주 12.3℃
  • 맑음강화 2.0℃
  • 구름많음보은 4.9℃
  • 구름조금금산 6.0℃
  • 맑음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5.4℃
  • 맑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증권

신한금융투자, 주식/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 '킹스리그 시즌2' 연다

매월 각 리그 수익률 1위에게 100만원 지급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및 해외 주식/선물옵션 실전투자대회인 ‘킹스리그 시즌2’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열리는 킹스리그 시즌2를 보면 주식리그는 국내(일반,프로)리그, 미국 리그, 중국 리그로 구성돼있다. 선물옵션리그에는 국내 파생리그, 해외 파생리그가 있다.

 

매월 각 6개 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100만원을 준다. 2위에게는 30만원, 3위에게는 20만원을 제공한다.

 

킹스리그 시즌2는 리그별로 100만 원(US 900 달러, 6000 위안)수준의 자산을 가진 고객이라면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알파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킹스리그 시즌2 참가자격, 상품 등 상세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알파에서 볼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