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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서진·차승원·유해진 나이, 알고보니 막내는 누구? "출연 전부터 폭풍 심부름 시켜"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나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오늘(26일) 방송된 '삼시세끼5'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조합에 이서진이 출연, 어마어마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나란히 50대에 들어선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때문에 '이서진 나이', '차승원 나이', '유해진 나이'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1971년생 이서진 나이가 알려지며 세 사람 중 막내로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앞선 방송분을 떠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이미 이서진 출연이 예고돼, 유해진과 손호준은 전화로 폭풍 심부름을 시키기 시작했다.

 

당시 유해진은 "기사가 났더라. 여기서 백숙 좀 먹게 들어올 떄 닭고기 좀 사와라"라며 폭풍 심부름을 시켰고, 이서진은 "호준이한테 전복좀 캐놓으라고 해라"라며 맞섰다.

 

한편 '이서진 나이', '차승원 나이', '유해진 나이'는 1971년생, 1970년생으로 한살 터울답게 찰진 친분 케미를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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