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봉래 전 국세청 차장(사진)이 오는 6일 삼정KPMG 세무분야 고문에 정식취임한다.
김 전 차장은 지난 17년 7월 공직생활을 마친 후 2018년 1월부터 이안세무법인 고문직으로 활동해왔다.
7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진, 동울산, 도봉세무서 등에서 법인, 소득 업무를 맡았다.
재직기간 동안 고려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노력파이다.
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 회계세무학과에서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의 도입효과에 관한 실증연구'란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김 전 차장은 조세금융신문 논설의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기관 승진 후 제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2과장, 국세청 통계기획팀장, 국세청 법규과장,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서울청 세원분석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요직을 두루거쳤다.
2014년 8월 7급 공채로서는 최초로 국세청 차장에 임명돼 3년간 활동하면서 대내외 신임을 받았다.
한편, 삼정KPMG에는 이학영 전 중부국세청장, 나동균 전 광주국세청장이 고문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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