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한여름의 추억' 최강희, "술·담배로 버텼던 우울증 이겨내" 빛나던 순간 그리워하더니…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한여름의 추억'이 여전히 화제다.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한여름의 추억'은 최강희가 출연하는 단막극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청량한 드라마 분위기 및 탄탄한 스토리로도 이슈가 됐다.

 

당시 드라마 마니아층들은 성인 여성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 그리움 등을 제대로 풀어낸 이 드라마에 호평을 전했다.

 

주인공으로 출연한 최강희 역시 "'누가 불 끄고 도망친 것 같다. 사방이 빛이었던 때가 있었는데'라는 대사가 있는데 많은 여성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다"라며 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실제로도 힘겨운 생활을 보낸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녀는 과거 인터뷰에서 "수년 간 우울증 때문에 술, 담배에 의존했다. 이제는 모두 털어냈다"라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현재 모두 회복해 드라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상법 개정, ‘주주권 강화’ 명분에 가려진 기업 현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지난 7월 3일, 기업 경영의 틀을 바꾸는 1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포된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 독립이사 제도 강화, 감사위원 선임 시 3%룰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상법 개정안은 단순한 법 조항의 손질을 넘어, 기업 지배구조의 권력 중심이 경영진에서 주주로 옮겨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추가로 논의 중인 법안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집중투표제 확대, 배임죄 적용 요건 정비 등 주주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재벌 중심의 폐쇄적 지배구조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가운데, 이번 개정은 우리 기업 환경이 '주주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늘 그렇듯, 제도의 의도가 현실에서 그대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명문화한 것은 자본시장에서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그간 다수의 이사들이 ‘회사를 위한 결정’이라며 무책임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손실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해 왔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법의 칼날은 양날이다. 충실의무가 자칫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