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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송지아, 완벽한 그녀가 저격 당한 '이것'은 무엇? "아무나 못하니까 고칠 생각 없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유튜버 송지아가 방송까지 진출했다.

 

지난달 30일 예능 프로그램 출연까지 하게 된 유튜버 송지아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외모, 몸매, 입담 등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매력으로 시선을 끈 데 이어 한채영, 제니, 장원영 등 미모의 연예인들과 닮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뿐 아니라 방송 출연까지 하게 된 송지아는 부산 출신으로 사투리를 구사, 일부 누리꾼들의 저격을 받았지만 시종일관 당당함으로 대처했다.

 

과거 Q&A 영상을 게재했던 그녀는 사투리, 말투 관련 질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사투리를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사람들을 못하는 것이다. 왜 고쳐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투리가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부산 사투리는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일할 때는 서울말을 쓰지만 그래도 사투리를 고칠 생각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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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