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중국 샨샤댐 붕괴설이 연일 이슈몰이 중이다.
지난달 시작된 중국 남부지역 폭우 현상으로 인해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중국 샨샤댐'이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
현재 '중국 샨샤댐'은 최고 수위 10m를 남긴 채 물이 차올라 붕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중국 샨샤댐' 붕괴설은 지난해에도 휘어진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됐고, 전문가들은 "변형이 있었다"라고 밝혔으나 당국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번 '중국 샨샤댐' 붕괴설이 다시 언급되자 당국은 "절대 넘치거나 붕괴되지 않는다"라고 밝혔으나 인근 주민들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는 "이창 아래 지역에 살고 있다면 당장 달아나라"라며 '중국 샨샤댐' 피해 시 위험한 곳 주민들을 부추기는 글들이 퍼지고 있다.
또한 '중국 샨샤댐' 개설 이후 "산샤댐이 생긴 후 경제가 힘들다", "부실 공사로 집이 무너져 내려 물바다가 됐다" 등 인근 주민들이 겪은 피해담도 퍼져나가고 있다.
한편 '중국 샨샤댐'이 붕괴될 시 쓰촨성, 상하이 등 빠르게 잠길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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