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JB자산운용, 이탈리아 현지 빌딩 매입…글로벌투자 ‘드라이브’

유럽 현지 보험사 공동 투자…해외 투자 시너지 기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 자회사 JB자산운용이 이탈리아 현지 빌딩을 매입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투자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24일 JB자산운용이 최근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회자 ‘ENI’ 본사 빌딩을 2억 유로(한화 기준 약 2750억원)에 매입하는 등 해외 대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JB자산운용은 글로벌 헤지펀드 투자회자 ‘욕 캐피탈(York Capital Management)’과 ‘스톤웨지(Stoneweg)’ 공동소유 ‘밀라노 ENI 오피스 빌딩’을 유럽 현지 보험사 빅토리아(Victoria)와 함께 인수했다.

 

해당 빌딩은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ENI S.P.A’가 전체 임대공간의 100%를 2032년까지 17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는 곳으로, 임대기간 중 중도 계약해지 옵션이 없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JB자산운용은 해외 주요국 부동산 매입으로 임대 수익을 늘리고 부동산 사모펀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런 만큼 이번 매입은 JB자산운용의 해외 대체 투자 확대 기조와 맞물려있다.

 

특히 JB자산운용이 현지 보험사인 빅토리아 측과 손잡은 것이 알려지자, 기관투자가들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협력파트너와 우호적은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해외 투자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JB자산운용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인프라 펀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JB자산운용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가스복합발전소, 미국 뉴잉글랜드 거점 가스복합발전소 등 해외 에너지 인프라 투자 펀드를 조성해 약 3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JB자산운용은 이미 미국 유가스전, 발전소,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에서 인프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J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사업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으로 해외 대체 투자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