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 품절 대란...중고 거래사이트서 얼마?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28일, 지난 봄 고객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 세트'를 재출시 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은 5세트가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컵, 리드, 스트로우가 모두 구성되있는 상품이다. 또 찬 음료를 부으면 컵의 색이 변하는 컬러 체인징 효과와 710ml의 대용량을 담을 수 있는 사이즈로 출시 전 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스타벅스는 많은 고객들의 구매 기회를 위해 1인당 2개로 구매 제한을 했지만 대다수의 스타벅스 매장은 오픈하자마자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같은날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스타벅스 컬러체인징 리유저블 콜드컵의 가격은 35,000원~45,000원까지 이뤄져있다. 해당 제품의 출시가격이 25,000원인 것으로 감안하면 10,000원~20,000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서머 레디백' '서머체어' '21주년 장우산' 등 기획상품(MD)의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타벅스의 사은품 마케팅은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내놓는 다양한 MD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