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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서희, 또 마약한 줄 알았더니…연애는? "힘들다는 나를 목 졸라 죽이려고 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한서희 마약 반응이 음성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판결을 받은 한서희가 불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 구금된 바 있다.

 

한서희는 오류를 주장, 머리카락을 통한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 근황이 알려지자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정다은과의 열애 소식이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서희, 정다은은 열애 사실을 공개 "생각보다 만난지 꽤 됐다"라며 동성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던 것도 잠시, 한서희는 "나는 그냥 힘들어서 죽고 싶다 한 건데 나 바닥에 눕히고 목 조르면서 '내가 죽여줄게'라고 했다"라며 지인에게 호소한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또 다시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는 등 상황이 번복돼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한서희의 마약 혐의 기소 여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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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