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BJ철구 방송 출연을 취소하며 조만간 유튜버로 돌아오겠다고 예고했다.
신정환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촬영을 시작했는데 섭외하는 PD가 개인적으로 출연 진행을 하다가 취소를 한 상황이다"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정환의 얼굴이 담긴 해당 포스터에는 오는 26일 BJ남순과 BJ철구의 합동 방송에 신정환이 출연한다고 되어있다. 또 포스터 문구에는 '신정환 그의 심경고백'이라는 타이틀로 "방송가 최고의 드리퍼 신정환, 그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라고 적혀있다.
신정환은 "(현재)촬영 재밌게 하고 있다. 9월에 보여드릴게요"라며 '유튜버'로 복귀를 시사했다. 이어 해시태그로 "사진 잘 나온거 써줘서 고맙다" "채널 이름 뭐가 좋을까요"라고 적었다.
앞서, 신정환은 과거 불법 도박 논란과 거짓 해명 사진으로 활동을 중단해 7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악마의 재능기부'로 복귀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2018년 9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가수 김지현, 채리나 등과 함께 룰라 특집에도 출연했다. 그러나 신정환의 복귀가 가져온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한편, 신정환이 BJ철구 방송 출연을 취소한 가운데 유튜버로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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