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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로또 924회 당첨 번호 추첨시간 및 로또 판매시간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이번 주 '로또 복권 924회 1등'은 누굴까?

 

로또 924회 당첨 번호 추첨시간 및 로또 판매시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또 추첨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으로 MBC를 통해 방송된다. 과거 SBS를 통해 로또 복권 행운의 번호가 공개됐지만 지난 2018년 12월 8일부터 MBC로 방송사가 변경됐다.

 

로또 복권은 1년 365일 하루도 쉬지않고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판매되지만, 추첨일(토요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일요일) 오전 6시까지는 판매가 정지된다.

 

로또 당첨자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1년(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 이내에 복권과 신분증을 지참(4~5등은 신분증 필요 없음)해 당첨금을 받아가야 한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4~5등의 당첨자들은 일요일 오전 6시 부터 본인의 아이디 예치금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한편, 지급 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오는 18일에 만기되는 미수령 당첨금은 7,320만원으로 대구지역에서 나온 2등 당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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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