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북광주세무서 신축 설계변경...2021년 하반기 착공 예정

2023년 신청사 입주 예정...총 사업비 200억 7000만원

 

(조세금융신문=채흥기 기자) 당초 올해 착공 예정이었던 북광주세무서(서장 임진정) 청사 신축이 설계변경으로 2012년 하반기인 10월경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의 북광주세무서는 30년 전인 1990년 9월에 지어진 낡은 건물로 장소가 협소하여 신청사를 짓기로 했다. 북광주세무서는 지난 2019년 11월28일 설계공모 결과 ㈜아이에스피건축사무소를 최종 당선자로 선정, 신청사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예산은 설계 변경으로 인해 당초 총 사업비 200억7000만원 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신축청사는 광주광역시 북구 금호로에 위치한 현재의 청사를 헐고, 부지면적 5,407㎡(1,635평), 연면적 9,297㎡ 지하1층(주차장) 지상5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착공은 2021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2023년에 입주할 계획이다.

 

북광주세무서 관계자는, “조감도 등이 나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나 당초 개인1과와 개인2과의 명칭이 부가세과와 소득세과로 변경 된데다, 인원 조정 문제도 있어 내부 구조 변경이 불가피해 이를 반영하다보니 내년 하반기에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광주세무서는 지난 1954년 9월 광산세무서로 발족되어 광산, 장성, 담양군을 관할했으며, 1959년 2월 서광주세무서로 개칭해 광주시 25개동과 장성, 광산, 영광군을 관할했다. 이어 1989년 4월 북광주세무서로 개칭해 광주 북구와 장성, 담양군을 관할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구리세무서 분리 신설로 남양주시내로 이전해야 하는 남양주세무서(서장 우원훈)는 그동안 임대청사를 찾지 못해 애를 먹다가 최근 화도읍 묵현리에 위치한 구 쉼터휴게소 건물을 계약하여, 오는 12월 이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세무서 관계자는, “임대청사는 예전 쉼터휴게소 부지로 현재 이곳 휴게소 건물을 헐고 6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 중인데, 현재 공정률은 50%를 보이고 있어 연말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세무서는 건물이 완공되면 6층 중 3층부터 6층까지 4개 층을 사용할 계획이며, 임대청사 임대료 등 예산은 27억원이다. 현재 남양주세무서는 구리세무서 분리로 구리세무서(전 남양주세무서)에서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