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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로틴, 일부 제품 '벌레' 논란..."인체에 무해하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마이프로틴' 일부 제품에서 벌레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유튜버 '동면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프 프로틴바에서 벌레가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동면중'은 마이프로틴 프로틴 벌레 논란에 대해 카페를 통해 한 누리꾼이 제보한 게시글을 공유하며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확대해서 보니 움직임이 확실하게 보였고 작은 흰색 알갱이 같은 것은 다 벌레였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이에 마이프로틴 측은 벌레 논란에 대해 지난 14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최근 발송된 카브 크러셔 제품 중 소수 물량이 운송 중 품질 문제가 발생했다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를 확인했다(가루응애와 다듬이벌레 유입)"며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섭취하였더라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주문 건 전액 환불 및 보상 관련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마이프로틴 벌레 논란에 일부 누리꾼들은 회사 측에서 공지한 배송중의 문제가 아닌 재료, 제조, 포장 등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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