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AIST 경영대학 금융공학연구센터 21세기 금융포럼’(의장: KAIST 경영대학 권오규 교수)은 9월 24일(목) 오전 7시 30분, 더플라자호텔에서 금융기관협회, 금융지주회사, 은행, 회계법인 등의 금융기관 CEO들과 KAIST 금융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가 가져온 2020 국제금융 대변혁'을 주제로 국제금융센터 최재영 원장이 발표했다. 최재영 원장은 최근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주요국의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전체적으로 조망해 보고, 주요 이슈들을 살펴봄으로써 달라질 미래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최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기초자산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 변동성을 높이는 투자 행태 등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나게 되는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 며 “앞으로의 미래는 극단적 패권시대, 기축통화 경제 심화, 자본 통제강화, 선진국과 신흥국과의 대립 심화 등 코로나19 이후의 국제금융질서의 변화가 점차 가속화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벨류체인의 약화, 부채 급증, 중국 성장력 저하, 국제공조력 약화 등 세계경제 회복 및 대응에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고 덧붙이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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