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구름조금동두천 -2.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1.6℃
  • 구름조금부산 4.6℃
  • 맑음고창 0.5℃
  • 구름조금제주 5.3℃
  • 구름조금강화 -3.0℃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은행

HDBank, 독일 DEG와 전략적 파트너십 맺고 전환사채 발행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호치민시개발은행(HDBank - HoSE: HDB)이 DEG(Deutsche Investitions- und Entwicklungsgesellschaft mbH)와 전환사채 발행에 합의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DEG는 HDBank가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투자하게 된다.

 

양측은 앞으로 베트남 내 독일 기업, 그리고 독일과 유럽을 겨냥하는 베트남 수출 기업용 상품, 서비스, 파이낸스 패키지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이를 통해 베트남과 독일 및 여러 유럽 국가간 교역 관계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DEG는 독일의 국영 개발은행인 KWF 산하 금융기관으로 유럽 내 개발금융기관 순위 15위권 안에 들고 있다.

 

현재 19개 국가에 지점을 낸 상태로 운용 포트폴리오 규모는 약 86억 유로다. 베트남에서 DEG는 20여년 간 지점을 운영해왔으며 포트폴리오 규모는 2억 2,000만 유로다.

 

요헨 스타인부흐(Jochen Steinbuch) 아태지역 담당 매니저는 "베트남은 코로나19 사태에도 경제가 영향을 덜 받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젊은 인구구조와 중산층 증가에 따라 은행과 금융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중이다. HDBank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합자은행으로 꾸준히 준수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HDBank의 재무 건전성과 자산 품질, 경영 실적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NPL(고정이하여신비율) 1%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은행이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EU-베트남 FTA(EVFTA) 발효와 함께 독일과 베트남 기업간 장기적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