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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나이, 전 남편 때문에 20억 날려…"한 달 동안 소주·라면만 먹고 죽으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정수라 나이'가 연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 활동이 잦아진 정수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드러내면서도 '정수라 나이', '정수라 이혼' 등 그녀와 관련된 키워드들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정수라는 지난해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이혼과 관련된 솔직한 고백으로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정수라는 당시 "난 남편한테 다 줬다. 자금이 무려 20억 원이었다. 그쪽은 사랑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 더 자괴감이 들었다"라며 남편과의 이혼, 재산을 잃은 순간까지 속내를 전했다.

 

이어 "한 달동안 소주, 라면만 먹었다. 매일 극단적인 생각을 했지만 엄마, 언니 때문에 참았다"라며 눈물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수라 나이, 이혼 등이 더욱 화제가 되는 것은 정수라가 나이 12살에 데뷔, 1980년대를 주름 잡았던 스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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