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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10세 무렵 틱장애 발병이 늘고 틱증상이 심해지는 이유는?

미국정신의학회의 공식적인 진단기준인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5판(DSM-5)에서는 틱장애의 발병연령을 18세 이전으로 규정한다.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96%의 틱장애가 11세 이전에 나타난다. 빠르면 2세에 틱장애가 발병하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5~7세에 틱장애 발생이 가장 많은 편이다.

 

대부분의 틱장애는 5세 무렵 시작되어 흔히 7세전후 그리고 10세 무렵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심한 틱 증상의 뚜렛증후군은 평균 7세 즈음에 시작되며 대부분 14세 이전에 발병한다.

 

운동틱은 평균적으로 7세 무렵에 시작되고, 음성틱은 11세 전후로 많이 발생한다.

 

국내연구에 의하면 틱장애의 평균 발병연령은 8.85세였다. 발병연령의 범위는 2세~16세였으며 그중 절반이상이 6~10세 사이에 발생하였다. 특히 6세와 10세 전후로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10세 무렵에 틱장애의 발병률이 높아지거나 악화되는 이유는 성장과정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10세 전후가 되면 사춘기 초기로 들어서면서 생리적으로 성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난다.

 

또한 10세 즈음에 뇌에서는 뇌신경세포의 가지치기 현상이 더욱 정교하게 일어난다. 즉, 10세 무렵 뇌의 성장과 성호르몬의 변화가 틱장애의 발생과 악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틱장애의 발생에 있어서는 선천적인 요인이 물론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나 환경변화와 같은 후천적인 문제도 틱증상의 악화와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틱장애의 소인이 있는 아이라면 적절한 관리와 배려를 통해서 환경변화와 스트레스의 영향을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글: 휴한의원 인천점 박천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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