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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지훈 나이·집, "구체적이었던 스캔들 있었다" 연예인과도 만났었는데…지금은 혼자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김지훈 나이, 집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다이어트, 장발로 이미지 변신에 제대로 성공한 배우 김지훈이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새로운 모습이 전파를 타자 '김지훈 나이', '김지훈 집' 등 키워드가 어마어마한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

 

또한 여전히 혼자인 그가 과거 "남은 인생을 함께 살고 싶은 진지한 생각이 드는 사랑을 아직 못 만났다. 인생 경험이 많아 속이 깊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며 이상형을 밝힌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그는 배우 이수경, 조여정, 임정은, 구혜선과의 스캔들에 대해 "한 명은 진짜로 사귀었다. 땔감이 있으니 연기가 나는 법이다"라고 답해 여배우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김지훈의 사생활이 공개되자 그를 향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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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