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故 앙드레김 아들 김중도가 전파를 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앙드레김 아들 김중도가 출연, 살아생전 큰 업적을 남긴 앙드레김 선생님이 회자되고 있다.
앙드레김은 흰 옷, 검은 화장, 독특한 말투로 디자이너로서 뿐 아니라 스타로서 대중들에게 각인된 인물이다.
과거 앙드레김은 대중들의 숱한 질문에 답하는 인터뷰를 진행해 궁금증을 해소시킨 바 있다.
앙드레김은 "왜 흰 옷만 고집하냐"라는 질문에 "흰 옷을 입게 된 것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이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기 때문이다. 순수함, 정신적 세계의 순수함이 순백에서 가장 많이 느껴지고 정신적 안정이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이어 검은색으로 머리를 칠하는 화장법에 대해 "얼굴에 결점이 많아 메이크업을 직접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앙드레김 아들 김중도는 아버지 업적을 이어받아 디자이너로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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