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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선우선·이수민, 무슨 일 있나..."SNS사진 삭제, 흔적지우기?"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무술감독 겸 배우 이수민이 자신의 SNS에서 아내 선우선의 사진을 모두 삭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이수민은 SNS를 통해 선우선과 지인들의 사진을 올리며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했다. 그는 과거 "내 이상형❤ 선우선우선우선우선우선우선"이라는 글과 함께 선우선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11020103=❤"이라면서 커플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9일 현재 선우선의 사진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일각에서 선우선과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흔적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선우선과 이수민은 지난해 7월,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선우선은 남편 이수민과의 첫 만남 당시 "첫눈에 반했다"며 "영화에서 다리를 다쳤는데 남편이 다리를 고쳐줬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남편과 반대 성향이라 잘 맞는다"며 "덕분에 서로 알맞은 온도가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우선의 남편 이수민은 서울액션스쿨 소속으로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트랩'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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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