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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강소라, "요즘 연애하고 싶지만…타협 필요하다더라" 결혼·남편 이어 임신까지 이슈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강소라 결혼, 남편, 임신 키워드가 뜨거운 감자다.

 

지난 8월 결혼 소식으로 이슈몰이를 했던 강소라가 남편 공개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해 축하를 받고 있다.

 

오늘(19일) 임신 소식을 알린 강소라가 지난 1월, 결혼 결심 전 "요즘 연애하고 싶다"라고 밝혔던 인터뷰까지 회자되고 있는 상황.

 

당시 그녀는 "일도 중요하지만 때가 있다고 하더라. 큰 기대없이 어느 정도 타협을 해야한다고 들었다"라며 "이상형을 만나는 건 어렵지만 코드가 비슷한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 룸메이트가 되는 것이니까 함께 생활할 수 있는지, 가치관은 어떤지, 그게 더 중요한 것 같다"라며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상형 남편과 만난 그녀의 임신이 축하를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소라 결혼', '강소라 남편'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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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