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유튜버 '다정한 부부'가 그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부 누리꾼들은 '다정한 부부'의 아내가 미성년자를 고용해 '티켓다방'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29일 '다정한 부부 a loving couple(이하 '다정한 부부')'는 '다정한부부에 대해서 오늘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방송에서 아내는 "영상 댓글에 악플이 너무 많아서 설명을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취지를 설명하며 남편과 만난 시점과 티켓 다방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내는 "잠시 쉴때 식당 서빙을 했었다. 그때 남편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티켓 다방에 대해서는 "20~30년 전에는 상호가 다방이 많았다"며 "당시 티켓다방 상호를 많이 썼다"고 해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제가 이런 이야기를 안한 것은 사실 직업이 부끄럽기 때문이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같은날 '다정한 부부'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미성년자를 고용해 티켓다방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이들이 언급한 '티켓다방'은 겉으로는 건전한 카페처럼 보이지만 일정 시간 돈을 지불하고 암암리에 성매매 공간으로 활용되는 곳으로 만약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 했다면 '아청법'이 적용돼 10년 이하의 징역 및 오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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