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0.9℃맑음
  • 강릉 12.4℃맑음
  • 서울 11.7℃맑음
  • 대전 12.0℃맑음
  • 대구 12.9℃맑음
  • 울산 10.7℃맑음
  • 광주 12.4℃맑음
  • 부산 11.8℃맑음
  • 고창 8.3℃맑음
  • 제주 12.6℃맑음
  • 강화 7.1℃맑음
  • 보은 10.2℃맑음
  • 금산 11.0℃맑음
  • 강진군 12.8℃맑음
  • 경주시 10.8℃맑음
  • 거제 10.1℃맑음
기상청 제공

2026.03.22 (일)


서울보증, 신임사장에 유광열 사장 선임…또 ‘관피아’ 출신

노조 반대에도 불구 임시주총서 결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GI서울보증 대표에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선임됐다.

 

금융감독원과 서울보증보험 노조는 ‘관피아’라는 이유로 유 전 부원장의 부임을 반대했으나, 임시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30일 서울보증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의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3년간다.

 

유 사장은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텍사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제기획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4일 사무금융노조 서울보증보험지부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유 사장에 대해선 ‘관피아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날 노조 측 김선우 위원장은 “유 전 부원장은 불과 5개월여 전까지 서울보증보험을 감독하던 입장이다. 퇴직 후 돌연 유관기관으로 온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합리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로써 서울보증을 포함 올해 새로운 수장을 뽑은 금융권 유관기관들이 ‘관피아’, ‘정피아’ 논란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에 관료출신인 김광수 회장이 선임됐고, 생명보험협회 역시 차기 회장 후보로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단독추천했다. 일각에서는 관료출신들이 금융권 유관기관 수장자리를 ‘나눠먹기’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