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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나는 송중기"...관상 테스트, 나와 같은 관상을 가진 연예인은?

 

"인공지능이 말해주는 내 관상은?"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관상 테스트'가 화제다. 2일 새벽 3시 기준 1,136,816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관상 테스트' 방법은 간단하다. 테스트 페이지에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이 사진을 분석해 자신의 관상과 같은 연예인을 알려준다.

 

해당 테스트에 따르면 송중기가 나온 사람은 '머리까 뒤어난 천재형 관상'으로 "머리가 좋고 지혜롭다. 노력은 잘 안하는 편이지만 머리는 뛰어난 재능충 유형"이다.

 

또 "코는 재복이 좋고 여복이 좋으며 연애운이 좋은 눈이다. 강인하며 직업운이 좋고 말년운이 깔끔하며 재능이 다재다능한 상"으로 재능을 통해 화려한 인생을 살 수도 있다.

 

한편, '관상 테스트'와 더불어 최근 '꽃 테스트' '호구 성향 테스트' '눈 관상 테스트' '19금 테스트' 등 다양한 심리테스트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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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