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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원진살 뜻' 이하늘·박유선, 발끈…왜? "행복해질 거니까 어설픈 위로 하지마"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원진살 뜻' 이하늘, 박유선 관계가 이슈몰이 중이다.

 

지난 2018년 11년 열애를 한 뒤 혼인했던 DJ DOC 이하늘, 박유선 이혼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원진살 뜻'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는 이하늘, 박유선은 앙숙 관계 점괘를 받은 바 있고, 이후 이혼으로 이를 입증했다.

 

또한 이하늘, 박유선 이혼은 SBS '불타는 청춘'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 당시 출연했던 이하늘로 인해 "(결혼) 갔다온 분도 있다"라는 출연진들의 말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이하늘은 이혼 이후 SNS를 통해 "행복이 뭔지, 잘 사는 게 뭔지, 행복하기 위해 행복을 포기하면서. 행복을 찾아 헤매. 행복하기 위해. 행복해질 거야. 어설프게 위로하지 말고" 등의 글을 남겨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 박유선 재회로 '원진살 뜻'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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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