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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유깻잎 이혼사유, 스킨십 문제인 줄 알았더니… 오열 "할 짓이 못 되더라"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최고기 유깻잎 이혼사유가 연일 이슈몰이 중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 유깻잎 이혼사유가 등장, 시청자들이 매주 이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최고기, 유깻잎은 방송을 통해 스킨십 문제를 언급, "최고기 스킨십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부부 사이인데 스킨십이 문제가 되냐" 등 다른 가치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스킨십 문제보다 더 깊은 장르가 최고기, 유깻잎 이혼사유로 떠올랐다.

 

앞서 유깻잎과 갈등을 드러낸 최고기 아버지는 "며느리로 빵점이다"라며 부정적인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최근 최고기를 향한 불만을 드러낸 유깻잎 어머니가 등장, 패물을 돌려달라는 등 서운함을 드러내자 유깻잎은 "그만하라"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깻잎은 "남편, 시아버지가 서로 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었다. 내가 오늘 사이에 낀 입장이 되보니까 할 짓이 못 되더라. 힘들었겠다"라고 마음을 전했고, 최고기 역시 오열했다.

 

한편 최고기, 유깻잎 이혼사유로 양 측 부모님인 언급, "부모만 없었으면 서로 행복했을 것 같다"라는 반응이 가장 크게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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