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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나이, 두 번의 암수술..."음악 그만둘까 생각"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이문세가 MBC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에 합류한 가운데 그의 나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새 62세의 나이가 된 이문세가 여전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문세는 두 번의 암수술을 때문에 음악을 그만둘까 했다는 고민을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수술 후 내가 내고 싶은 음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음악을 그만 둬야 하나, 이걸로 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두려운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다른 음은 낼 수 있어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 마음을 잡고 다시 공부를 했다. 그런데 그 음역대의 소리가 나더라. 차분하게 도전하니 그 선을 넘게 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올해 나이 62세인 이문세는 아내 이지현 씨과 지난 198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내의 직업은 교수로 알려졌으며 이문세와의 나이 차는 7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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