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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둘째 이상하다"...김미려, 불 같이 화냈던 이유?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와 탤런트 정성윤이 둘째 아들 이온이의 희귀병을 고백한 후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윤은 "둘째 이온이가 태어나고 중환자실에 있을 때 같이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미려 역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는 둘째 아들 이온이가 희귀병인 "'선천성 콜라겐 결핍'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정성윤은 "(이온이가) 몸에 콜라겐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전세계에서도 희귀한 질환이라고 하더라. 망막, 고막, 시신경이나 관절에 향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미려 역시 둘째 아들의 병을 고백하며 "조금 부족하게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워야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6월 김미려는 둘째 아들에게 "이상하다"고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게 "뭐가 이상하냐. 확실히 이야기 해달라"며 "악플이면 저도 고소하겠다. 상대 잘 고르시고 내새끼 건들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고소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내 자식에게 이상하게 말하면 가만있지 않겠다. 나는 착하지만 지독한 사람이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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