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가수 재하의 엄마가 트로트 가수 임주리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재하는 "저희 어머니가 가수다"라고 언급했다. 가수 재하 엄마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가수 임주리.
그는 방송에서 "엄마가 코칭,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며 "데뷔하고 나서도 어머니께서 계속 지도해주신다"고 말했다.
앞서, 임주리는 지난 1979년 가요계에 데뷔해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다. 하지만 데뷔 직후 재미교포를 만나 미국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지만 상대방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미혼모 인생을 택했다.
이후 유부남이었던 전남편이 찾아와 결국 결혼했지만 불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8년 만에 이혼했다.
한펀, 가수 재하는 '트롯전국체전'에서 트로트 전성기를 이을 예비 스타중 한명으로 평가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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