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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다운증후군 딸 · 남편 김재호 판사 ...인간미 넘치는 매력 방출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남편 김재호 판사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출연해 남편 김재호 판사의 아내이자 자식들의 엄마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 전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항상 강인하면서 지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집에서는 여느 엄마와 아내의 모습으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 전 의원은 딸이 연주하는 드럼 비트에 맞춰 탬버린을 흔들며 춤을 추는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다운증후군 장애를 앓고 있는 나 전 의원의 딸은 대학에서 드럼을 전공했다.

 

또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와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CC로 동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되어 군대를 갔던 남편을 기다렸다는 일화를 전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남편 김재호 판사의 나이는 동갑이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한편, '아내의 맛' 방송 직후 주요포털에는 '나경원 남편' '나경원 딸 다운증후군' '나경원 자녀' 등 검색어가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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