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2 (월)

  • 흐림동두천 12.6℃
  • 흐림강릉 17.5℃
  • 서울 12.9℃
  • 대전 12.7℃
  • 대구 11.2℃
  • 울산 14.9℃
  • 광주 13.5℃
  • 부산 15.0℃
  • 흐림고창 13.5℃
  • 제주 16.3℃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11.5℃
  • 흐림금산 12.7℃
  • 흐림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4.1℃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정치

양경숙, 줄어드는 양극화…중위, 중하위층 소득비중 늘었다

전년대비 소득증가율 최상위 4.67%, 중위 7.82%, 중하위 10.75%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 분석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초고소득 근로자와 중하위 근로자 간 소득격차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국세청으로 받은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상위 0.1% 구간 소득자(1만9167명)의 근로소득 합계는 14조7132억원, 전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5%로 2017년 2.30%, 2018년 2.10%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구간 근로소득자 역시 2019년 19만1672명이 51조8363억원을 벌었으며, 전체 근로소득의 7.22%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7.51%, 2018년 7.31%보다 다소 완화된 것이다.

 

반면, 전체소득자의 절반인 51%에서 100%까지의 중하위 구간 근로소득자 958만3637명의 근로소득은 144조7367억원으로 2019년 기준 전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로 최근 10년 새 20%를 첫 돌파 했다.

 

중하위구간 근로자의 소득비중은 2009년 15.38%에서 2017년 18.75%, 2018년 19.50%로 올랐다.

 

구간별 전년대비 근로소득 증가율을 보면 최상위 0.1% 구간 근로소득은 3.54% 증가했고 상위 1% 구간은 4.67%, 상위 10% 구간 4.49%인 반면, 상위 30% 구간의 근로소득 증가율은 5.62%로 전체 근로소득 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위 50% 구간의 증가율은 7.8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하위 30%(상위 70%) 구간의 상승률은 10.75%에 달했다.

 

2019년도 근로소득자는 1917만명, 총근로소득 717조5310억원으로 2018년 대비 근로자는 3.17%, 총근로소득은 5.91% 늘었다.

 

같은 기간 연평균 근로소득은 2018년 3647만원에서 2019년 3744만원으로 2.65%의 늘었으며, 중위 50% 구간의 연평균 근로소득(2824만원)은 4.51% 늘어났다.

 

양 의원은“문재인 정부 2년간 소득양극화가 개선된 수치가 확인된다”라며 “지난해 코로나19 로 인해 근로소득이 감소하고 소득양극화가 악화될 우려가 크므로 국민의 소득을 보장하는 데 국가의 재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최정욱 칼럼] 북한 세금, 사회주의와 시장 사이에서 길 찾기
(조세금융신문=최정욱 공인회계사) 청진에 사는 김OO 씨는 국영기업소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전력이 부족하고 자재조달이 원활하지 않아서 공장은 가동되지 않는 날이 더 많다. 생활비 명목으로 받는 급여로는 도저히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가 없다. 결국 시장에서 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밖에 없다. 김씨의 아내는 처음에는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집안 물건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콩나물도 기르고 두부를 만들어 팔기도 했다. 가정주부와 노인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부업반에 소속되어 버려지는 폐기물이나 부자재를 구해서 무엇이든 만들어 팔았다. 시장 활동이 익숙해지면서 어렸을 때 모친에게 배웠던 봉제기술로 집에서 옷을 만들어 시장 한 귀퉁이에서 팔았다.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옷이나 다른 상점에 있는 의류를 참고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해보고, 옷감과 실, 단추 등을 사서 밤을 새워 가며 옷을 만들었다. 장사가 조금 되면서 가내수공업 형태로 사업을 키웠다. 최근에는 어렵사리 청진 수남시장에 매대를 하나 마련했고 국영기업소 명의로 생산설비도 갖췄다. 장사가 더욱 커지면서 미싱사와 다리미공을 연결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씨는 아내를 도와 시장에서 돈을 벌 궁리를 하고 있다.
[인터뷰]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수출입기업이 도약하는 환경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행객들은 줄고 공항은 한적해졌지만, 오히려 인천본부세관은 해외직구 검사, 백신 통관, 마약 및 밀수반입 차단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그 현장의 일선엔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이 있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세무대학을 졸업해 관세청 하위직부터 고위직까지 입지전적인 경력을 갖췄다. 그의 업무의 핵심 포인트는 ‘열정과 디테일’이다. 모든 일에 온 힘을 다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세밀히 살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국경관리연수원에서 근무했을 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세관가에 작곡가를 섭외하고, 현재의 음원을 제작했다. 매일 아침 세관가를 들으며 ‘튼튼한 경제, 안전한 사회를 위한 관세국경관리’라는 관세청의 미션을 되새기고, 국민에 대한 봉사를 다짐한다. 세관장의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는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을 조세금융신문이 만나봤다. Q. 누구나 여행가기 전에 설레고 괜스레 떨린 적 있을거예요. 그만큼 인천본부세관은 국민들한테 가장 친근한 세관인데요. 세관장님만의 세관운영 방식이 있으신가요? A. “본립도생(本立道生), 즉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가 가장 중요한 철학입니다. 해외에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