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케이크 표절 논란의 진실을 파헤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최근 한 여성 누리꾼이 온라인커뮤티에서 "어머니가 평생 고생해서 만든 케이크 레시피를 전 직원이 표절했다"라고 주장한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누리꾼의 어머니 A씨는 수제 케이크 개발 7년차로 "52살에 창업해 완전히 빠져들었다"며 독특한 레시피와 맛으로 케이크 맛집으로 소개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나 손님들이 "다른 곳에 지점을 냈느냐"고 질문했고, 알아보니 A씨의 가게에서 일했던 B씨가 일을 그만두고 유사한 스타일로 다른 지역에 창업을 한 것.
이에 제작진 측은 B씨 측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B씨 측은 "접시 이야기를 하길래 무슨 접시인지 몰랐다"며 "저희 접시가 다 똑같지 않다"고 해명했다.
또 케이크 표절과 관련해 "개업 초기에는 스타일이 비슷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토핑, 모양에 변화를 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22일 주요포털에는 '케이크 표절'이 검색어로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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